2023. 8. 1. 08:02ㆍ온라인 게임
< 기본 정보 >
리그오브레전드의 162번째 챔피언
K’Sante, the Pride of Nazumah
- 역할 탱커
- 소속 슈리마
"자만심보다 끔찍한 괴물은 없다."
용감하고 도전적인 크산테는 누구나 탐내는 슈리마 사막 속의 오아시스, 고향 나주마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짐승과 무자비한 초월체에 맞서 싸운다. 하지만 크산테는 예전 파트너와 사이가 틀어진 후 나주마를 이끌 만한 전사가 되려면 성공만을 향해 달려가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야만 자만심이라는 덫에 빠지지 않고 나주마 사람들을 위협하는 포악한 괴물들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능력치 >
- 체력610 (+114 레벨 당)
- 체력 재생9.5 (+0.85 레벨 당)
- 공격력64 (+3.5 레벨 당)
- 방어력33 (+4.7 레벨 당)
- 마법 저항력30 (+2.1 레벨 당)
- 공격 속도0.625 (+2.5% 레벨 당)
- 이동 속도330
< 스킬 정보 >
불굴의 본능 [기본 지속 효과]
크산테가 스킬로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잠시 표식을 남깁니다.
해당 적을 공격하면 표식을 소모해 최대 체력에 비례한 물리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 총공세: 표식이 있는 적을 공격하면 물리 피해와 최대 체력에 비례한 고정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엔토포 타격 [Q]
크산테가 무기를 내려쳐 자신 주변의 작은 반경 내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잠시 둔화시킵니다.
적에게 적중하면 크산테가 잠시 중첩을 1회 얻습니다. 2회 중첩 시 크산테가 충격파를 발사해 적들을 끌어당깁니다.
- 총공세: 이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적중한 적을 둔화시키지 않습니다.
길을 여는 자 [W]
충전 시작: 크산테가 무기를 치켜들며 잠시 방어 태세에 돌입합니다.
이때 크산테는 저지 불가 상태가 되며 받는 피해가 감소합니다.
돌진: 크산테가 전방으로 돌진합니다. 충돌한 적들은 최대 체력에 비례한 물리 피해를 입고
밀려나며 잠시 기절합니다. 기절 시간은 충전 시간에 비례합니다.
- 총공세: 이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며, 피해량 감소 효과가 증가합니다.
또한 충전 시간에 비례해 물리 피해를 추가로 입히며, 충전 및 돌진 속도가 두 배로 증가합니다.
발놀림 [E]
크산테가 돌진하며 잠시 보호막을 얻습니다. 아군을 향해 돌진하면 돌진 사거리가 크게 증가하며,
해당 아군 역시 보호막을 얻습니다. 이 스킬을 사용 중에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총공세: 돌진 속도가 증가합니다. 대상 지점을 향해 돌진 시 사거리가 늘어나며, 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총공세 [R-궁극기]
크산테가 무기를 부숴 적 챔피언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며 뒤로 밀어냅니다.
벽에 부딪힌 적은 더 큰 물리 피해를 입고, 벽을 넘어가며 잠시 기절합니다.
크산테는 곧바로 적에게 돌진해 총공세 상태에 돌입합니다.
총공세 상태에서는 크산테의 최대 체력과 추가 방어력, 추가 마법 저항력이 일정 비율 감소합니다.
대신 공격력과 모든 피해 흡혈이 증가하고 스킬의 효과가 바뀝니다.
< 추천 아이템 >
< 챔피언 관계 >
< 스킨 >
창공 크산테 (Empyrean K’Sante)
프레스티지 창공 크산테 (Prestige Empyrean K’Sante)
< 장점 및 단점 >
[ 장점 ]
- 다재다능함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고점
크산테는 상황에 따라 탱커-암살자를 유연하게 오갈 수 있는 유니크한 설계를 가진 챔피언으로, 강력한 라인전 능력, 탱킹 능력, 긴 시간의 저지 불가, 단순 에어본보다도 더 좋은 '끌어당기는 에어본'과 '납치'라는 최상급 CC기, 총공세 상태에서의 암살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동성과 누킹 능력, 스플릿 구도에서의 대인전, 소규모 난전, 대규모 한타 능력 등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에서 근접 챔피언에게 필요한 능력들을 거의 전부 가지고 있다. 이를 다 적재적소에 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만약 파일럿 역량만 보장된다면 크산테 혼자 탱커와 암살자 2인분을 수행하는 폭발적인 고점을 보여줄 수 있는 고밸류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크산테 픽 하나만으로도 탱커와 암살자 역할 2개를 채우기 때문에 조합 구성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며, 솔로 라이너로서의 다재다능함을 보고 탑은 물론 미드로도 보낼 수 있어 밴픽에서도 큰 이점을 제공한다.
- 탱커군 중 최상급 수준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라인전
최대 체력 비례 피해, 80% 둔화, 조건부 에어본, 피해 감소와 저지 불가와 넉백, 빠른 대쉬와 쏠쏠한 보호막까지 가진 크산테는 라인전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궁극기 사용 시에는 탱커임에도 대부분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솔킬까지 낼 수 있다. 게다가 Q 스킬을 이용한 라인 컨트롤 능력도 매우 좋다. 마나 소모량이 단 15밖에 들지 않기에 노 코스트 챔인 것처럼 스킬을 난사할 수도 있고, 심지어 궁극기로 변신하면 진짜로 노 코스트 챔이 되버리기 때문에 마나 걱정 할 일도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유리한 상성일 때는 말할 것도 없고, 불리한 상성을 상대로도 상대에게 딜레마를 유발하는 라인전 운영이 가능하여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다.[21] 이렇듯 거의 무상성 브루저에 가까운 라인전 수행 능력은 무언가 하나씩 나사빠진 라인전을 해야 하는 다른 탱커진들에게 찾을 수 없는 크산테만의 강점이다.
- 총공세(R) 상태에서의 압도적인 교전 능력, 이로 인한 탱커군 중 손꼽히는 높은 성장성
크산테는 이례적으로 탱을 올릴수록 딜이 같이 올라가는 몇 안 되는 챔피언이다. 이전에도 람머스, 문도 박사와 같이 탱을 올리면 딜이 같이 올라가는 챔피언이 없는 건 아니었으나 이들은 어디까지나 방어 수치 1종에 화력이 좌우되는 반면, 크산테는 모든 스킬에 탱킹과 관련된 수치 3종(방어력, 마법 저항력, 체력)의 계수가 전부 달려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어떤 탱템을 올려도 화력으로 직결된다.
물론 이거 뿐만이라면 단순히 딜링이 좀 되는 탱커밖에 인식이 되지 않을 것이다. 크산테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총공세(R)에 있다. 궁극기를 배운 크산테의 교전 능력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데, 당장 패시브부터가 최대 체력 비례 고정 피해로 바뀐다. 이것만 해도 크산테의 교전 능력에 어마어마한 이점을 가져다 주는데, 거기에 더해 총공세 상태의 크산테는 추가 방어력, 마법 저항력의 일정 비율만큼의 공격력을 추가로 제공받으며 크산테의 모든 스킬들에 공격력 계수가 붙는다. 이러한 궁극기의 이점으로 인해 어지간히 맞다이에 특화된 챔피언들조차 크산테에게는 까닥하면 손도 못 쓰고 두들겨 맞거나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거기다 간과하기 쉽지만 총공세 상태라고 해도 모든 추가 방어력이 사라지는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일정수준의 탱킹력을 기대할 수 있고 각종 스킬과 아이템 효과가 더해지면 암살자 모드에서도 어지간한 브루저보다 단단하다.[22] 상대 콤보를 다 맞더라도 전투가 끝날 때까지 자기가 넣을 스킬 콤보는 전부 다 넣을 수 있다. 그래서 크산테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피해를 흡수하면서도 밀고 들어오는 크산테에게 자리가 밀려나거나 딜교환의 대가가 큰 걸 알면서도 싸워야 하는 한정된 선택지밖에 없다. 전령 싸움 등을 위시한 소규모 교전이나 대규모 한타에서도 궁극기로 아예 원하는 적을 납치해 도륙낸 뒤 본대에 합류할 수 있는 크산테의 존재감은 언제나 위협적이다.
- 강력한 스플릿 운영 능력
강력한 대인전 능력, 특히 궁극기를 쓰면 더욱 날렵해지는 기동성 및 Q를 이용한 라인 푸시력 등 덕분에 크산테는 탱커임에도 스플릿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여차하면 총공세 벽넘기를 이용해 한 명을 납치하며 도망치는 이지선다까지 가능해 크산테를 끊으려는 상대방 측에게 골치아픈 심리전을 강요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탱템을 두르는 탱커 챔피언인지라 포탑 철거 속도는 아무리 철거 룬을 사용한다고 해도 느린 편이다. 타워를 다 밀어버린다는 마인드보다는 적당히 철거만 터뜨리고 아군과 합류각을 보는 게 좋다.
- 높은 기동력을 통한 유리한 시야 장악 및 자리싸움
잘 큰 크산테가 앞라인을 잡으며 오브젝트 시야를 밀어내기 시작하면 상대 입장에서 골치가 아파온다. 탱커의 단단함과 딜탱의 날렵함을 동시에 가졌다는 환장할 점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크산테를 먼저 물어 점사한다는 선택지가 그 어떤 탱커보다도 부담스럽다. 설령 물어버린다 해도 적당히 맞아주다 총공세로 파고들어 역이니시를 쳐버린다. 딜러들이 탱커를 뚫어버리기 시작하는 후반에 가서도 피해 경감률이 거의 90% 이상에 육박하기 시작해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해주는 길을 여는 자(W) 때문에 크산테에게 턴을 소비하기 부담스러워진다.
- 뛰어난 아군 보호
마스터 시 쿨이 매우 짧은 E를 통한 보호막, 궁극기를 통한 납치와 밀쳐내기 덕분에 크산테는 아군 보호에도 큰 장점을 가진다. 특히 W의 받는 피해 감소 + 저지 불가 + 밀쳐내기는 상대의 그랩, 비관통 투사체 등으로부터 아군을 지킴과 동시에 거리를 벌리는 데에 특화되어 있어 아군을 위협하는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심지어 궁극기로 변신하여 아군의 후열을 노리는 암살자를 찢어놓아 피해의 근원을 제거하는(...) 세이브도 된다.
[ 단점 ]
- 운영, 조작 양면으로 매우 높은 난이도
크산테는 운영 난도, 조작 난도가 동시에 높아 숙련되기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절대로 만만하게 할 수 있는 챔피언이 아니다. 브실골플다[23] 구간에서는 글로벌 승률 단독 꼴찌지만, 챌린저 구간에서는 픽밴률 모두 최상위권인 슈퍼 OP라는 극단적인 통계표가 이를 증명해준다. 챔피언 자체가 파일럿의 역량을 크게 탄다는 뜻으로, 스킬들이 명중시키기 어렵고 제약도 많아서 기본적으로 저점이 매우 낮은데, 어느 상황에 써야 하는지에 대한 타이밍까지 상황에 따라 제각각이라서 이리저리 생각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크산테의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인 궁극기 총공세는 분명 폭발적인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크산테의 핵심 스킬이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사용한다면 수동적이던 스킬 성능이 공격적으로 바뀌면서 눈에 띄게 강해지는 대가로 탱킹 능력치의 절반 이상을 상실해버리고, 벽을 뚫고 적을 반대편으로 배달시키는 기믹은 순식간에 적을 안전 구역이나 한타에서 이탈시키거나 아군 진영으로 배달해서 끊어먹을 수도 있는 등 잠재력이 크지만, 반대로 크산테 본인마저 순식간에 안전 구역이나 한타에서 이탈되거나 혼자 적진으로 날아가 끊기는 상황에 처할 위험이 있다.[24] 궁극기를 쓰면 잃는 체력이 아까워 반피까지 맞다가 궁극기를 쓰려고 해도 사거리가 매우 짧은 덕분에 그렇게 원하는 타이밍에 마음대로 발동하기도 어렵고, 벽꿍 판정도 다소 민감한 편이라서 조금이라도 각도가 어긋나면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버린다. 또 싸우다가도 죽을 것 같으면 총공세를 중단하고 다시 탱커로 돌아가야 할지, 아니면 끝까지 궁극기를 유지한 채 어떻게든 딜을 욱여넣고 죽을 지의 판단 역시 게임을 읽는 눈이 매우 요구된다. 즉, 총공세는 어떤 타이밍에 쓰느냐에 따라서 라인전과 한타를 박살 내는 고성능 스킬이 될지, 아니면 잡아 죽이기 딱 좋은 물렁살로 변하며 적에게 화려하게 300원을 상납하는 자폭기가 될지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이렇기 때문에 조작과 운영 중 어느 하나라도 미숙한 부분이 생긴다면, 그만큼 챔피언이 지닌 잠재력이 급속도로 썩어버린다. 그나마 조작이야 연습 모드에서 여러 번 다루면서 감이라도 잡을 수 있지만, 운영은 그렇지 않아서 수십 번을 하면서 경험을 얻거나 다른 유저의 플레이를 분석하는 것으로 직접 깨달아야 한다. 과장 좀 보태서 크산테를 완벽하게 다룰 줄 아는 실력이라면 진작에 천상계 티어에 자리잡게 되는 거나 다름없다고 보면 되는 수준.
- 짧은 사거리에서 나오는 제한적인 변수 창출 수단과 명확한 대처법
크산테는 스킬들이 죄다 사거리가 짧고, 선딜이 길어 보고 피할 수 있는 스킬과 뻔한 콤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실력대에서 크산테 혼자 일방적인 이득을 벌어주기는 어렵다. 펼칠 수 있는 노림수나 대응책이 일반적인 챔피언 대결구도보다 훨씬 많고 자신이 원하는 구도에 들어온 상대에게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크산테가 원하지 않는 구도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교전에서는 다른 탱커보다 더 무력해진다. 그 이유는 크산테의 스킬 컨셉이 리스크 없는 이득기나 어그로 핑퐁 대처 수단이 없고 대신 안 아프게 맞는 것과 카운터 플레이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사거리가 길기라도 했으면 상황에 따라 시원하게 궁극기 쓰고 돌진이라도 하지, E 사거리/궁극기 사거리 모두 평타보다 조금 더 긴 수준에 불과해 크산테는 일단 접근 자체가 힘들다.
- 높은 궁극기 의존도
궁극기의 밸류값이 매우 높은 대가로, 궁이 없는 크산테는 냉정하게 말해 여타 하드 탱커의 하위 호환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나 대규모 한타 구도에서 CC기도 진입기도 허술한 크산테가 기본 폼으로 아무리 한타 때 Q 에어본각을 노리고 E로 보호막을 걸어준다 한들 제대로 된 탱커가 한타 때 해줄 수 있는 역할에 비하면 크게 돋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정말 유리해서 아군 보호만 해도 압도하는 한타가 아닌 이상, 크산테는 자칫하면 자살이나 다름없는 궁각을 재느라 골치를 썩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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